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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리를 하도 안해서..남이 해준 베이킹 입니다; ![]() 그러고보니 이때까지 서양배 타르트는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아몬드 반죽이 들어가는 애플 파이는 먹어봤어도. 저번주에 갑자기 노란 서양배를 다섯 개쯤 샀거든요. 그리고 귀찮아서 안먹고 버티다 보니 다들 시들시들 말라죽을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C한테 타르트를 만들어 달라고;; 했더랬죠. C는 요리를 참 잘해요. 어릴 적엔 Le Cordon Bleu에서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네요. 베이킹도 잘 하는 편인데, 그 중 파이 만들기가 특기랍니다 (염장중). 근데 이 서양배 타르트가 이때까지 C가 만든 파이 중 가장 맛있었어요. 어줍잖게 썰을 좀 풀자면, 일단 서양배 조림이 환상이에요. 원 레시피와는 다르게 화이트 와인과 시나몬, 헤이즐넛 시럽을 넣고 조렸거든요. 은은한 향과 지나치게 달지 않은 맛, 그리고 알맞게 조려 말랑하지만 물컹하지 않은 식감이 혀를 즐겁게 해 주지요. 그리고 반죽과 크러스트. 바삭하면서도 점성이 약간 느껴지는 아몬드 타르트 크러스트에 역시나 아몬드가 좀 씹히는 필링이 서양배 조림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제가 원래 파이 크러스트를 싫어하거든요. 파이 먹을 땐 중간만 먹고 테두리 부분은 홀랑 남겨버리는게 보통인데, 이번엔 2/3나 먹었어요! 마치 버터가 팍팍 들어간 비스코티를 씹는 기분? 아아...이러다 살찌겠어요. 과정샷입니다. 오리지널 레시피는 어디서 찾았는지 몰라서 몰라요... ![]() ![]() ![]() ![]() ![]() ![]()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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